함께 뉴스레터 읽는 사이니까요. 안녕하세요. 구독자 든든님 🧡 단단입니다.
저는 지금 6개월 동안 손꼽아 기다렸던 휴가를 보내고 있어요.
보통 발송 하루 전인 화요일에 레터를 쓰는데, 이번에는 마음 편히 휴가를 즐기기 위해 금요일에 미리 쓰고 있어요.
이번에는 5박 6일 동안 후쿠오카의 온천 소도시인 유후인, 벳부, 히타를 둘러봅니다.
다음주에는 <기록 덕후의 여행 기록>을 주제로 레터를 써볼게요.
저는 여행가기 한달 전부터 여행 기록을 콘텐츠로 구상하며 준비해요.
여행과 동시에 여행 기록을 준비하는 셈이죠.
여행 전
한달 동안 도서관을 들락날락하며 여행지와 어울리는 책을 골라요.
여행 내내
그 책을 읽으며, 책에서 길어올린 생각과 여행지에서 마주한 생각을 매일 짧은 글로 남겨요.
여행에서 돌아오면
중간중간 썼던 글들을 하나로 모아서 제목을 짓고 사진과 글을 이어붙여 여행 기록을 완성해요.
아래는 그렇게 남긴 여행 기록 중에서
자주 다시 꺼내 보는 기록이에요.
이번 여행도 여행 기록도 무척 기대 중이에요.
즐겁게 다녀와서 기록 나눠볼게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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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자 든든님의 애정 어린 관심 덕분에
함께하는 독학클럽 뉴스레터에 벌써 700분이나 되는 구독자 든든님이 모였어요. 🥳🥳
이렇게 넘치는 응원과 사랑 보내주셔서
정말 정말 감사합니다.
뉴스레터를 만들면서,
저는 콘텐츠가 아니라 커뮤니티를 만들고 있다고 자주 생각해요.
제가 일방적으로 전하는 이야기가 아니라,
우리가 함께 만들어나가는 이야기였으면 좋겠거든요.
아마 구독자 든든님도 그런 마음이시지 않을까요?
그래서 새로운 코너를 준비했어요.
우리는 우리가
궁금해서 👀
나랑 같이 함독 레터를 읽는 분들은
- 어떤 일을 하는 사람일까요?
- 어떤 기록을 남기고 있을까요?
- 어떤 기록 고민이 있을까요?
- 기록으로 만들고 싶은 변화는 무엇일까요?
-
함께 보고 싶은 콘텐츠는 무엇일까요?
구독자 든든님을
우리에게 소개해주세요.
보내주신 소개와 이야기를
잘 정리해서 매주 한 분씩 뉴스레터에 실어볼게요.
#기록 #성장 #나다운 독립을 주제로
몇 가지 질문을 만들어 봤어요.
아래의 버튼을 누르면 노션 템플릿이 나옵니다.
복사해서 내용을 작성해주신 후 아래 메일로 노션 링크를 보내주세요.
나를 돌아보고 정리할 수 있는 재밌는 시간,
소중한 기회가 될 거예요.
(+) 안전한 공간에서 나를 소개해보는 경험은 덤!
어떤 이야기를 나눠주셨을지 벌써 너무 기대가 되요.
여행 다녀와서 기쁜 마음으로 열어볼게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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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링크는 자기소개 질문으로 구성된 노션 템플릿입니다.
복제하셔서 내용을 작성해주신 후, 아래 메일로 작성하신 노션 링크를 보내주세요.
나를 돌아보고 정리할 수 있는
재미있고 소중한 시간이 될 거예요. 😊
(+) 안전한 공간에서 나를 소개해보는 경험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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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4 ~ 5/20
프리워커 주간보고
이제 보고할 상사가 없어서 여러분께 보고합니다. 지난 일주일간 경험하고 배운 것을 일기 형식으로 씁니다.
🌊 누구를 만나고 어떤 일을 했어?
[5/15] 밑미 원데이 리추얼 북토크 2회차
[5/18] 드디어! 6개월 기다린 후쿠오카 온천 여행 시작
🌊 남의 떡이 더 커보이는 걸 어떡해
경력이 없어서 경력을 시작하지 못하는 번역 실전반 수강생을 위해 내가 다니는 글밥아카데미에서는 '전자책 출간 지원 사업'을 한다.
저작권이 만료된 작품을 번역하면 무료로 전자책을 내준다기에
실전반 개강 전부터 어떤 작품을 번역해야 할지 고민했다.
마침 exex팀장님이 선물해준 메리 셸리의 전기를 읽다가
"여성 작가들의 고딕 소설을 번역할까?" 로 시작했던 고민은
"초기 SF 작품은 어때?"
"대중성을 너무 포기하는 것 아닐까?"
"데이비드 소로의 월든은 어때? 아... 너무 어렵구나"
이렇게 진전없이
제자리 걸음만 하고 있었다.
머리를 쥐어싸매고 괴로워하던 찰나,
간만에 정신이 돌아왔다.
"나 참... 뭘 번역할지 찾을 시간에
단편 소설 하나는 번역 했겠다!"
도대체 왜 이렇게 고민만 하고 있는 걸까?
고민 끝에 답을 찾았다.
첫 번째 번역서부터 대박을 치고 싶은 못된 마음 때문이었다.
그것도 독립 출판이나 다름없는 학원 지원 사업으로.
어린 왕자 같은 뻔하고 유명한 작품은 싫고
(제대로 읽어본 적도 없으면서)
너무 마니악한 장르 소설은 피하고 싶고
(장르 소설 잘 알지도 못하면서)
와.. 이런 도둑 심보가 또 어딨을까.
첫 번역서로 돈을 벌겠다? 유명해지겠다?
그냥 아무거나 일단 선택해서 번역을 하자.
그래야 번역하면서 실력이 늘고, 내 전문 분야도 알게 되고, 기회도 생기지.
시간을 온통 허비하고, 머리를 죄 쥐어 뜯고 나서야
이 간단한 진리를 깨우친다.
책상 앞으로 가자!
그냥 맨 처음 생각해 둔 메리 셸리 단편 소설 번역하러.
하다보면 길이 보이겠지.
🌊 다음주는 어떻게 보내고 싶어?
남의 떡이 커보여 괴로운 건
나만의 고민이 아니었나보다.
지난주 유튜브에 올렸던 프리랜서의 하루 루틴 vlog에 이런 댓글들이 달렸다.
"프리랜서니까 가능한 거지."
"비현실적이네.. 내가 부족한가?"
무슨 마음인지 너무 잘 알겠어서
울적한 얼굴로 이 댓글을 썼을 분들을 꼬오옥 껴안아주고 싶었다.
여러분이 부러운 눈으로 바라보던 그 프리랜서는 사실... 여러분이 그 댓글을 남기던 시간에 머리를 쥐어 뜯으며 번역은 시작도 못하고 번역할 원서 고르다 시간만 보냈다고요...
우리 사이에 놓인 각자의 상황, 관계, 기질, 체력, 취향,
이 모든 것들이 만들어 낸 착시라고요.
내가 회사를 나와 프리랜서가 되고 깨달은 것도 바로 그거였다.
멀리서 부러워하던 사람들의 인생을 살아보니 비로소 알게 되었다.
와, 인생은 그냥 다 고통스러운 거구나!
고통의 종류만 다른 거구나!
남의 성과를 부러워할 필요도 없고
내 성과에 우쭐할 필요도 없구나!!
그러니까 우리가 해야 할 일은 그냥
눈 질끈 감고, 지금 보고 계신 SNS 끄시고요.
하던 일 다시 하러 가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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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신의 기록을 정리해 드립니다.
기록 정리 해야 한다는 건 알겠는데...
어떻게 정리할 지 막막하다고요?
기록 디톡스 세미나가 돌아왔어요!
단/계/자/아 폴더 정리법부터, 기록 이름 짓는 방법까지 자세히 배워보아요.
- 일정: 6월 19일 목요일 저녁 8시
- 장소: 온라인 zoom 워크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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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글 캘린더로 지속 가능한 루틴 만들기
5월이 되니 슬슬... 연초에 세웠던 계획과 루틴이 무너지고 있다고요?!
구글 캘린더로 루틴 자동화하는 법 배우고
이제 그만 자책에서 벗어나요 우리 🥹
- 일정: 5월 31일 토요일 오전 10시
- 장소: 온라인 zoom 워크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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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개월 동안 매일 함께하는 기록 정리 습관 만들기!
리추얼 플랫폼 '밑미'에서 새로운 리추얼을 시작합니다. 매일밤 딱 10분! 하룻동안 남긴 메모와 사진을 정리하고 꼭 필요한 것만 남겨서 기록으로 쌓아요. 3개월 동안 제가 옆에 딱 붙어서 단단한 습관 근육을 만들어 드릴게요.
- 일정: 6월 9일 ~ 8월 22일
- 장소: 온라인 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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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레터를 읽으며 어떤 생각이 떠올랐나요?
여러분의 소중한 답장을 기다립니다.
보내주신 소중한 답장을 여러 번 읽고 있어요.
저에게 얼마나 큰 힘과 용기가 되는지 모르실 거예요...
정말 정말 감사해요 !!
📫 보내주신 답장에 답장을
해달 든든님
오늘은 어떤 문장이 가장 와닿았나요?
- “간절함이 클수록 오히려 걱정만 커지고 행동 대신 생각에 매몰되게 됩니다.”
🧡 단단: 저의 요즘 마음과 비슷한 감정을 느끼던 것 같아요...!
나누고 싶은 다음 대화 주제가 있나요?
- 저도 너무 아등바등하지 말고 천천히 하라거나 마음 놓고 쉬라고 하면 불안해요.
(요새 일에 대한 고민이 많아서 더 그런 것 같습니다..) 🧡 단단: 불안할 때일수록 생각을 비우고 행동하라는 말을 참 많이 들었지만, 막상 실행하려면 참 어렵게 느껴져요 🥹
단단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나요?
- <간절히 바라면 조급해질 뿐> 파트를 읽으면서, 여러가지 생각이 들었습니다. 장기적으로 일의 범위/방향을 넓히거나 바꾸고 싶어 브런치도 시작하게 됐는데, 처음부터 구독자 수에 너무 연연하지 말고 글쓰기의 본질을 기억하며 내 이야기를 꾸준히 쓰는 데 집중하자는 생각을 다시 하게 됐습니다.
최근에는 일상에서 글쓰기와 그림의 비중이 더 높아지고 루틴도 거기에 맞게 다시 만드는 중입니다. 그러던 차에 구글 캘린더 워크샵도 큰 맘 먹고 신청하게 됐어요. 성향상 변화에 대한 불안도가 높은 편이다보니, 워크샵으로 좀 가라앉힐 수 있을까 해서요. 마지막으로, 브런치에 답긴 댓글에 답글 남겨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 단단: 저도 불안도가 정말 높은 성향의 사람이에요. 그래서 생각없이 집중할 수 있는 환경 세팅이 너무 중요하더라고요. 구글 캘린더 워크샵 신청해주셔서 반갑고 감사해요 :)
미나미 든든님
오늘은 어떤 문장이 가장 와닿았나요?
- 간절하게 바라는 마음 때문에 두려움에 잡아먹히지 않도록! 아래 내용 최고였어요.
"간절함을 내려놓을 때 비로소 이루어진다 간절함을 내려놓으니, 생각의 굴레에서 벗어나서 지금 내가 해야 할 행동에 집중할 수 있었어요." 🧡 단단: 저도 이 문장을 쓰면서 오히려 용기를 얻는 기분이었어요. 함께 느껴 주셔서 너무 기쁜걸요! ><
나누고 싶은 다음 대화 주제가 있나요?
- 저는 하루하루는 잘 보내는 것 같은데 한 주, 한 달, 더 큰 단위 시간은 계획하지 못해요. 어떻게 하면 잘 보낼 수 있을까요?
🧡 단단: 이동진 평론가님의 말 "하루는 성실하게, 인생은 되는 대로"가 떠올라요. 제가 자주 되뇌이는 말이거든요. 더 큰 단위의 시간은 어차피 계획대로 흘러가지 않기에, 일단 우리가 통제할 수 있는 '하루'만 챙겨보자는 의미 같더라고요. 하루를 성실하게 보내고 계시다면, 분명 더 큰 단위의 시간도 잘 보내실 거예요.
단단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나요?
- 감사히 보고 있어요! 단단님의 뉴스레터 덕분에 제 삶에도 응원과 환기가 되는 시간이 찾아오네요☺️
🧡 단단: 감사히 봐주신다니, 어쩜 말씀도 이렇게 다정하게 해주시나요! 제가 더 감사합니다.
커피 든든님
오늘은 어떤 문장이 가장 와닿았나요?
- 간절히 바라면 이루어지지 않는다.
요즘들어 하고 있는 제 생각과 너무 동일한 제목이라 깜짝 놀랐어요. 저도 요즘 제가 해내고 싶은 프로젝트가 있어서 욕심만 앞서고, 열심히 하면서도 한편으로 그보다 많은 스트레스를 받고 있었거든요. 오히려 이 욕망에 충실하려면 너무 감정에 얽매이지 않고 작은 걸음으로 꾸준하게 프로젝트를 진행해야하는데 스트레스 때문에 자꾸 흐름이 끊기고 에너지를 낭비하니 문제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단단: 오! 너무 놀라운데요. 우리가 콘텐츠로 내밀하게 소통하고 있어서 고민이나 생각도 비슷하게 하는 걸까요~
나누고 싶은 다음 대화 주제가 있나요?
- 어제부터 <행동은 불안을 이긴다>라는 책을 구매해서 읽고 있는 중인데, 유튜브에서 다뤄주신 <나태한 완벽주의자>와 조금 연관성이 있는 것 같습니다! 작은 루틴을 지속적으로 실천한다는 의미에서요! 혹시 단단님이 이런 주제에 관심이 많으시다면 이 책도 살짝 추천해봅니다^^(하지만 아직 저도 다 읽지 않아서.. 한 번 알아보시고 …?)
🧡 단단: <행동은 불안을 이긴다> 이 책을 다른 분께도 추천 받았어요. 이야기 들어보니 분명 저도 도움 받을 만한 책이더라고요. 매번 좋은 콘텐츠 알려주셔서 감사해요!
단단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나요?
- 와!!! 2쇄 축하드려요!!!! 이대로 계속 쭉쭉!!!!
아 그리고 작은 루틴에 대해 알려주신 것 정말 감사합니다. 저는 영상을 본 다음날부터 5시 기상부터 아침 운동, 그리고 프로그래밍과 독서까지 하루를 루틴으로 짜서 보내고 있어요. 물론 단단님 말씀대로 계획과 달라지고 수정되는 부분도 있지만, 최대한 순서만큼은 바꾸지 않으려 노력하는게 포인트더라구요! 할까말까를 고민하지 않는다는 점이 제 에너지를 엄청 아끼게 해줍니다. 반복해서 감사의 인사를 전해봅니다 :) 6월 줌 워크숍 신청했습니다! 5월에 이어 6월에도 줌에서 뵈어요! 🧡 단단: 진짜 너무 멋지세요!! 콘텐츠를 보는 것과 실천은 아주 다른 차원의 일이잖아요. 그런데 바로 실천하셨다니, 진짜 박수 찐하게 보내드리고 싶어요. 6월 워크숍도 신청해주셨다니 >< 자주 자주 만날 수 있어서 너무 좋아요!!
책욕심꾸러기 든든님
오늘은 어떤 문장이 가장 와닿았나요?
- 롸임~ 이요 ㅋㅋㅋㅋㅋㅋ 음, 명님이랑 저랑 알고리즘 너무 비슷해요. 저도 그 교수님 영상 보고, 챗지피티를 더 멋지게 활용 잘 하고 있거든요, 영상이 소개되서 반가웠어요!
🧡 단단: 진짜 우리 알고리즘 꽤나 비슷한데요? 저도 이 영상 빨려들듯이 보고 바로 실천해봤어요. 너무 반가운걸요!!
나누고 싶은 다음 대화 주제가 있나요?
- 만다라트를 우리가 작년에 함께 만들어 봤잖아요~? 그 이후에 그걸 어떻게 어떤식으로 삶에 적용하고 계신지 궁금합니다!
🧡 단단: 오... 고백합니다. 저... 만다라트 만든거 다시 보지 않았어요.. 저는 진짜 디지털 기록파인가봐요. 디지털로 한 기록은 오히려 자주 자주 다시 보는데, 아날로그 기록은 거의 다시 안 보더라고요? 작년에 함께 만다라트 작성했던 날의 기분좋은 느낌만 남아있습니다 ㅋㅋ 대신 그 이후에 새롭게 도입한 <12주 계획법>은 오히려 엄청 잘 활용하고 있어요. 아! 6월 줌 워크숍 주제는 이걸로 할까봐요!! (갑자기 아이디어 샘.솟...ㅋㅋ)
단단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나요?
- 네, 영어공부를 하고 있어요!! 원래 인스타 댓글 달아야하는데 그냥 여기에 쓸게요?
며칠 전 지인을 만났는데 그 지인이 영어 공부 동기부여를 주셔서...! 6일부터 14일 현재까지 벌써 약 열흘정도 됐네요. 챗지피티 활용해서 재미나게 영어공부 하고 있답니다.
Today, I bragged about you again to a friend. I couldn’t help but share how amazing you are.
Your newsletter, your YouTube channel, and the book you made to document your journey— they’re all so useful, inspiring, and genuinely enjoyable.
Here’s to our precious bond. Let’s keep going strong, together! 🧡 단단: 진짜 귀요미 ㅋㅋㅋㅋㅋ 너무 귀요미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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