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누구를 만나고 어떤 일을 했어?
[3/11] 모여라 팟캐스트 녹음
[3/12] 회고 글쓰기 클럽 2회차
[3/13] 회고 글쓰기 클럽 과제 피드백
[3/14] 남산 산책. 드디어 봄 시작이다!
🌊 꾸준함이 먼저다
Q. 릴스랑 카드뉴스 중에 뭐가 더 효과가 좋아요?
A. 뭐든 상관없어요. 꾸준히 할 수 있는 걸로요.
Q. 카드뉴스는 어느 시간대에 올리는 게 좋아요?
A. 언제든 상관없어요. 꾸준히 올릴 수 있는 시간대로요.
물론 회사에서 마케터로 일할 땐 달랐다. 지그재그에서 1년 넘게 카카오메시지 광고를 발송하면서, 데이터를 분석해서 오픈율이 높은 시간대를 분석했고 전환율이 높은 메시지 유형으로 콘텐츠를 기획했다.
하지만 회사 밖에서 혼자 일하는 사람이 브랜드 계정도 아닌 개인 채널을 그렇게까지 운영하려고 들면 지속하기가 어렵다. 광고 발송 왜 안 하냐고 쪼는 사람도 없고 발송 안 하면 월급 안 준다고 협박하는 사람도 없는 걸.
혼자 일하는 사람에게 모든 선택의 기준은 “꾸준히 할 수 있는가”다. 일단 꾸준히 해야 성과가 나온다. 성과가 나오려면 이걸 해야 한다느니 저걸 해야 한다느니 그런 말에 귀기울일 필요 없다. 그대로 해서 성과는 났지만 꾸준히 못하겠다면 결국 못하는 거다.
🌊 회사원은 못한 것만 보이고, 프리랜서는 잘한 것만 보인다
심리 코칭에서 서밤님이 해준 이야기가 기억에 남는다.
“회사원은 못한 것만 보이잖아요. 최대한 단점을 감춰야죠. 프리랜서는 잘한 것만 보여요. 망한 콘텐츠요? 어차피 아무도 몰라요. 망한 것 저 아래에 다 묻히고 잘한 것만 알고리즘을 타잖아요. 사람들은 내가 잘한 것만 이야기해요. 망한 걸 못 봤으니까요.”
오… 그러네?
회사 다닐 때는 망하지 않는 게 1번 기준이었다. 망한 광고가 없어야 하니까 데이터를 분석해서 반응이 낮은 시간을 피하고, 반응이 낮은 메시지 유형을 피했다. 성공을 극대화하기 위한 시스템이 아니라 실패를 최소화하기 위한 시스템이었다.
회사 밖에서는 꾸준히 룰렛을 돌려서 하나라도 더 알고리즘에 걸리게 만드는 게 최고의 전략이다. 어차피 뭐가 터질지는 아무도 모른다. 망해도 나 혼자 씁쓸하고 끝이다. 아무도 모른다. 남의 말에 휩쓸리지 말고 내가 할 수 있는 방식으로 꾸준히 해보자. 어차피 다들 내가 잘한 것만 볼 텐데 뭐가 걱정이야.
사람들은 내가 뭐든 절대 안 미루고 그때그때 야무지게 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하겠지만 오해다. 나도 미루는 게 정말 많다. 작정하고 전략적으로 미루기도 한다.
지금 작정하고 미루는 것
- 투자 공부
- 홈페이지 SEO 최적화
- 홈페이지 소셜 로그인 추가
- 노션 템플릿 광고 콘텐츠 제작
- 남들 다 한다는 클로드 코드 공부
이것들을 미루는 데는 다 이유가 있다. (정말입니다) 지금 내가 집중해야 할 본질이 아니기 때문이다. 해야 할 것, 하고 싶은 건 평생 차고 넘친다. 그거 다 하고 있다가는 본질을 놓치기 쉽다.
지금 집중하고 있는 것
- 꾸준한 콘텐츠 발행 (뉴스레터/인스타그램/유튜브)
- 노션 기록 정리 클럽 & 회고 콘텐츠 클럽 운영
- [기록 정리] [회고 글쓰기] 깊이 연구하기
미룰 수밖에 없는 건 당당하게 미루자! 어차피 지금 안 할 거면서 괜히 마음에 짐을 얹어서 뭘 하나. 할 때 하면 되지.
변명같지만, 일 잘하는 사람은 미루기도 잘 한다. (변명 맞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