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누구를 만나고 어떤 일을 했어?
[1/14] 신세계 남산 아카데미 - 기록 정리법 강의
[1/16] 노션 AI 강의 수강
[1/17] 콘텐츠 독립클럽 오프라인 모임
[1/20] 노션 템플릿 200% 활용법 Zoom Live
🌊 노션 AI 매력에 푹 빠졌다
노션 AI를 잘 활용하고 싶어서 노션 AI 강의를 신청했다. 마음이 어찌나 앞섰는지 강의 시작 전에 노션 AI랑 이것저것 해 보면서 기능을 거의 파악해 버렸다.
노션 AI 월 36,000원
제미나이 월 29,000원
챗GPT 월 30,000원
구독료가 계속 올라가서 걱정이지만, 할 줄 아는 게 명확히 다르고 각자의 강점이 너무 뛰어나서 무엇 하나 포기하기가 쉽지 않다. 과연 AI 월 구독료는 얼마까지 올라갈 건지...!
노션 AI를 쓰면서 연신 "미쳤네! 미쳤네!"를 외치는 요즘. 말만 하면 내가 작업한 노션 데이터베이스, 수식, 세팅을 다 원하는 대로 바꿔 준다는 게 놀랍다. 아직 챗GPT처럼 봇 기능도 없고 프로젝트 기능도 없다는 게 너무 아쉽지만 유료 구독은 계속할 것 같다. 말만 하면 일을 해 주는데 어떻게 끊어.
제미나이가 구글 환경에서 일 처리를 너무 잘해 줘서 조만간 네이버 마이박스에 저장해 둔 사진과 영상도 싹 구글 포토로 옮기게 될 것 같다.
🌊 레드오션으로 가야 살아남는다
많은 사람들이 착각한다. 경쟁이 덜 치열한 블루오션을 선점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상하지 않은가? 요즘처럼 무엇이든 넘쳐나는 시대에 경쟁이 덜 치열하다면, 그 시장에 사람이 그렇게 없다면 다 이유가 있는 거다.
그 시장을 매력적으로 느끼는 고객이 없다는 거다.
고객이 없는데 아무리 내가 입이 마르고 닳도록 팔아 봤자 팔릴 리가 없다.
그것도 모르고 지금까지 나는 '나만의 특별한 무언가'를 만들려고 노력했다. 바보야, 나만의 특별한 무언가는 나한테만 특별하지, 남들은 관심 없어.
모두에게 익숙한, 모두가 좋아하는, 흔한 무언가를
살짝만 비틀어 나다움을 추가해야 한다.
그래야 팔린다.
이미 불이 붙은 시장, 사람이 모여 있는 시장으로 가서 익숙한 듯 살짝 다른 내 것을 팔아야 한다.
내가 좋아하는 분야라고 냉큼 달려들어선 안 된다. 그 시장의 사이즈가 충분히 큰지 먼저 봐야 한다.
퇴사하고 지난 1년 반 동안 돈을 못 벌었던 이유를 드디어 알았다. 사이즈가 작아도 너무 작은 시장에서 내가 좋아하는 것, 남들이 안 하는 걸 하고 싶었기 때문이다. 그래도 후회는 없다. 무모한 도전을 해 봤기에 알게 된 게 정말 많으니까.
자기 계발 시장, 출판 시장은 사이즈가 너무 작다. 아니라고? 내 주변에 책 좋아하는 사람 많다고? 자기 계발 열심히 하는 사람 많다고? 다 알고리즘 탓이다. 내 주변에만 많다.
사이즈가 큰 시장에서 인기 있는 키워드를 어떻게든 내가 가진 것과 엮어 내야 한다. 그래서 내가 선택한 게 노션과 AI다. 여기에 내 무기 키워드인 기록, 정리, 콘텐츠를 엮어 낼 거다.
노션을 쓴 지는 7년이 넘었지만, 요즘에서야 노션의 성장세를 제대로 느낀다. 얼리 어답터가 될 필요 없다. 코로나 때 핫했던 NFT, Web3의 인기가 썰물처럼 사라진 걸 우린 두 눈으로 똑똑히 확인했다. 대세가 되었을 때, 그때 뛰어들어도 늦지 않다. 끝까지 안 배우다가 막판에 어쩔 수 없이 배우는 사람이 더 많다.
멀리서 시장의 흐름을 지켜보고 있다가 이제 진짜 흐름이 바뀐다 싶을 때 뛰어들면 된다.
- 나다운 거?
- 나만 할 수 있는 거?
- AI가 대체할 수 없는 역량?
나는 요즘 그런 것에 관심 없다.
- 사람들이 좋아하는 것
- 나도 할 수 있는 것
- AI를 활용하는 역량
그게 더 중요하지 않을까?
돈을 번다는 것의 본질을 깨달아 가고 있다.
남들이 귀찮아하고 싫어하는 무언가를
그걸 비교적 참을 만하고 가끔은 좋아하기도 하는 내가
대신 해 주고 그 대가로 돈을 받는 거다.
좋아하는 걸 하라고? 반은 맞고 반은 틀렸다. 좋아하는 것'만'해서는 계속할 수 없다. 남들은 싫어하는데 신기하게 나는 꽤 그럭저럭 견디는 무언가, 그걸 찾아서 해야 한다. 그런 일은 원하는 환경이 갖춰지면 꽤 즐기며 몰입할 수 있는 종류의 일이다. 내게 그게 기록과 정리다.
좋아하는 것'만'하면서 어떻게 돈을 버나?
그건 생산자가 아니라 소비자 마인드다.
🌊 나를 모르는 사람에게 나를 팔기
아침에 매출 대시보드 접속할 때마다 도파민이 터진다.
응?!? 이렇게 잘 팔린다고?
그동안 왜 노션 템플릿 안 팔았어... 왜 노션 강의 안 팔았어..?
그러면서도 마음 한구석이 불안하다. 이 기세를 언제까지 유지할 수 있을까. 지금은 감사하게도, 나를 오랫동안 지켜봐 주신 분들이 사 주신다. 오픈 효과라고나 할까. 이번 달 매출 목표 102% 달성.
나를 아는 분들이 다 사 주신 후에도 매출이 나려면, 이제 진짜 나를 모르는 사람에게 팔아야 한다. 광고를 돌리고 홍보 콘텐츠를 계속 만들어야 한다. 그걸로 충분할까. 매출을 유지할 수 있을까.
어떻게 해야 나를 모르는 사람에게 나와 내 상품을 팔 수 있을까?
본격적인 고민이 시작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