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이요? 뭐, 콘텐츠 만들려고 하는 거죠
크리에이터 vs 플랫폼, 여러분의 선택은?
SNS에서 곽윤기 선수의
인터뷰를 보다가 이 대목에서 빵- 터졌어요.
"스케이트는 그냥 뭐 콘텐츠죠."
어마어마한 실력을 가진 국가대표 선수가
평생을 바쳐 해온 업을 "콘텐츠"라고 하다니...!
ㅋㅋㅋ
물론 유쾌한 농담이었겠지만 저에게는
그냥 농담으로만 들리지 않았어요.
직장인들이 매일 하루 8시간을
보내는 회사일이라는 것도
결국 콘텐츠가 되는 것 같아서요.
출퇴근 브이로그부터 시작해서
퍼블리나 폴인 등의 매체에
보고서 쓰는 법, 디자이너와 커뮤니케이션하는 법
등등 회사와 업무에 대한 콘텐츠를
만들어서 재능 소득을 버는
직장인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잖아요.
저도 그 중 하나이고요.
송길영 바이브컴퍼니 부사장도
최근 저서 <그냥 하지 말라>에서
앞으로는 크리에이터가 되거나
플랫폼을 만들거나 둘 중 하나만
살아남을 것이라고 했죠.
N잡, 크리에이터, 프리워커
요즘 인기있는 키워드만 봐도
그 흐름을 알 수 있어요.
오늘은 그래서
회사다니면서 내 콘텐츠 만들기
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눠보려고 합니다.
"뭐라도 좋아. 일단 써봐."
콘텐츠를 만들고 싶다는 친구에게 응원을 가득 담아 말했어요. 아무거나 좋아하는 걸 써보라고요. 오늘 있었던 일이나 방금 본 유튜브 콘텐츠에 대해 써도 좋다고 했어요. 친구의 표정이 여전히 어두웠어요.
"뭘 어떻게 써야 할지 모르겠어."
저는 늘 쓸게 너무 많아서 "시간이 없어 시간이!" 외치는 사람이라서 "뭘 어떻게 써야 할지 모르겠다."는 말이 처음에는 잘 이해가 가지 않았어요. 그래서 계속 질문을 건네면서 친구의 속마음을 파고들었어요. 자세히 물어보니 친구는 쓰고 싶은 게 없는 게 아니라 제대로 된 이야기를 쓰고 싶었던 거에요.
혼자보는 일기가 아니라 외부에 공유하는 콘텐츠니까요. 볼 만한 가치 있는 내용이어야 한다는 압박감에 오히려 첫 발을 떼기도 힘들다는 이야기를 듣고 나니 그제서야 마음을 알겠더라고요.
친구에게 어떻게 도움을 주면 좋을까 고민하면서 제가 콘텐츠 만드는 과정을 돌아봤어요. 잘 생각해보니 저에게는 오랫동안 글을 쓰면서 만든 저만의 <콘텐츠 창작 시스템>이 있더라고요.
매일 0에서 시작하는 게 아니라 계속 쌓이는 시스템
아이디어 - 메모 - 글 - 콘텐츠로 자연스럽게 발전하는 시스템
바쁜 일상 속에서 조각조각 틈을 내 퍼즐 맞추듯 완성하는 시스템
왜 지금까지는 나에게 시스템이 있다는 걸 몰랐지? 당장 이걸 콘텐츠로 만들어야겠어! 활활 불타오르는 마음으로 <콘텐츠 창작 시스템>을 정리했어요.
함께하는 독학클럽은 메이트의 성장과 도전을 응원하고 공유하는 커뮤니티입니다.
📝 함독 메이트 지니님의 포레스트 글클럽
나의 생각과 일상에 대해 꾸준히 글쓰고 기록을 남기다보면 생각지도 못한 기회를 만나게 되요. 저도 그랬고, 사이드 프로젝트를 하는 메이트 여러분들도 공감하실 거에요.
문제는 혼자서 지속하기가 정말 어렵다는 거에요. 곁에서 지치지 않게 응원하고 격려해줄 페이스 메이커가 있다면 어떨까요?
함독 메이트 지니님이 그 역할을 해주신다고 합니다!
<포레스트 글클럽>은 4주 동안 꾸준히 함께 글 쓰는 프로그램이에요. 지니님의 꼼꼼하고 세심한 기획에 늘 영감을 받아요 😊
✔️ 이런 분들께 추천해요
1. 글을 써야겠다는 생각은 들지만 실천이 어려운 분
2. 따뜻하고 응원하는 분위기 속에서 더 에너지를 얻는 분
3. 사이드 프로젝트 혹은 나만의 콘텐츠를 찾아가는 여정의 '출발점'에 계신 분(초심자)
✔️ 포레스트 글클럽 1기 특별 혜택
1. 1:1로 티타임 을 하며 나는 어떤 콘텐츠를 쓰고 싶은지 함께 나눠봐요.
2. 머릿 속에서 떠돌아다니는 생각을 정리해볼 수 있는 마인드맵 특강(원데이) 을 제공합니다.
(마인드맵 스토리 지영대표님 특강... 저도 듣고 싶어요!)
🍵 [다;茶] 홈메이드 타로 밀크티
매년 2월이면 타로를 먹습니다. 왕주먹만한 타로는 건강하고 튼튼한 뿌리채소에요. 단단한 껍질을 감자 칼로 벗겨내면 흰 속살이 나오고, 큼직하게 반을 가르면 보라색 점점이 박힌 속내가 드러나요.
타로는 그냥 쪄서 먹는 것보다 달콤한 밀크티로 먹어야 제대로 맛을 느낄 수 있어요.
우유/두유/아몬드브리즈/코코넛밀크 모두 정말 잘 어울려요! 내친김에 타로 레시피도 공유합니다. 타로 구매처 문의가 많길래 공유드려요 작은빛농원 링크>
타로 밀크티 레시피
찐 타로 100g
귀리우유 200g
설탕 25g
📖 [독;讀] 『회사 말고 내 콘텐츠 』 서민규
독학친구 공부모임에서 콘텐츠와 커뮤니티에 대한 공부를 하고 있어요. 책 내용을 대표 키워드로 정리해봤어요.
❕준전문가의 콘텐츠가 필요한 시대
❕기업의 시스템 = 개인의 습관
❕콘텐츠 만들기 = 내 안에 없던 것을 만들기 = 스스로 배우기 = 독학
❕완벽한 콘텐츠를 만드는 게 아니라 적당히 괜찮을 것들을 조합하기
공감되는 내용이 많아서 밑줄을 열심히 그어가며 읽었어요. 내 콘텐츠로 커리어를 만들어가고 싶은 분들께 추천합니다!
나다운 일과 일상을 만들기 위해 우리에게 필요한 질문을 나눕니다. 보내주신 여러분의 답은 다음 레터에서 소개할게요 😊 (쉿- 깜짝 선물도 있어요)
Q. 구독자님은 어떤 이야기를 세상에 전하고 싶은가요? 어떤 콘텐츠를 만들고 싶나요?
[2/9] 레터 질문 & 답변 보기
[질문] 구독자님은 어떤 우물에서 살고 싶나요? 스스로에게 어떤 환경을 선물해주고 싶은가요?
[답변 A] 하고 싶은게 생기면 마음껏 해볼 수 있는 우물이면 좋겠어요. 주변 환경이나 여건 때문에 기회를 못잡고 어쩔 수 없이 포기하면 나중에 너무 슬플 것 같아요! 지금이 가장 젊은 시간이니까 제가 해보고 싶은 건 하나씩 실컷 해보고 싶어요
[답변 B] 흘러가는 행복이란 물결 속에 온전히 내가 향유할 수 있는, 어둠 가운데 한 줄기 빛으로 비춰지는 볕뉘와 같은 나만의 우물. 완전한 어둠이 아닌 아주 희미해도, 작아도, 잠깐이어도 괜찮으니 하늘을 바라볼 수 있거나 빛이 비춰질 수 있는 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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