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력이 좋은 것과 체력을 잘 쓰는 것은 다르다는 것, 아시나요? 저는 체력이 정말로 안 좋아요. 그럼에도 퇴근 후 이런 저런 일을 벌일 수 있는 것은 체력이 좋아서가 아니라 체력 쓰는 법을 알기 때문이예요.
체력을 쓰는 것은 마음을 쓰는 것과 아주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어요. 스트레스를 받으면 몸이 아픈 것처럼 자연스럽죠. 체력이 쉽게 늘지 않는 저는 마음 쓰는 법, 몸을 알아차리고 달래주는 법을 훈련하면서 약한 체력에 나를 맞추고 있어요.
늘 바쁘게 살면서 "시간이 없어 시간이!"를 외쳤어요. 그러나 삶에 문제가 생길 때, 범인은 시간이 아니라 체력이더라고요. 체력으로 크게 다치고 난 후 이번에는 "체력이 부족해 체력이!"를 외치며 살았는데 결국 문제는 체력이 아니라 마음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나를 알아주고, 나에게 맞는 방법을 찾아주는 마음이요.
<마녀체력>의 저자 이영미 작가의 이전 모습은 저의 현재 모습과 비슷해요. 눈 앞의 현실에 집중하느라 운동은 가장 후순위가 되어버린 그런 모습이요.
그랬던 작가님이 운동을 통해 단단해지는 모습, 이를 통해 일상과 커리어까지 변화하는 모습은 제 운동 열정에 다시 불을 지폈어요. (🔥 화르륵!) 꾸준히 성장하려면 나에게도 단단한 체력이 필요하단 걸 느꼈거든요. <마녀체력>에는 운동 초보자에서 아침형 근육 노동자가 되기까지의 모습이 생생하게 쓰여있습니다. 저처럼 운동이 후순위인 함독 메이트 계신가요? 책 속 노하우를 쏙쏙 흡수해 이번 주말엔 체력 한 단계 쌓으러 밖으로 나가보는 건 어떨까요?
각자의 방식으로 음식을 덕질하는 3년차 푸드 md 3명 [ 수밥 / 바겟 / 샐리 ]가 모여서 맛있는 이야기를 하는 레터에요. 매월 두 번째 & 네번째 수요일, 새로운 식품 리뷰 / 푸드 트렌드 / 요즘 레시피를 담아 발행하고 있어요.
💡 어떻게 시작하게 된 거예요?
저희 세 명 모두 음식을 정말 좋아해서 푸드MD가 되었는데요. 2년차가 되었을 때 일만으로는 재미를 찾기 쉽지 않다는 걸 느꼈어요 ;D 일 외에 진심으로 좋아하는 무언가를 해보고 싶더라구요.
처음에는 간단한 식품 스터디로 시작했다가, 공부로만 끝내지 말고 무언가 남겨보자는 생각에 뉴스레터를 시작했어요. 생각보다 음식 관련 뉴스레터가 많지 않더라고요. 푸드 MD들의 커뮤니티가 있었으면 하는 마음도 컸구요.
같은 음식을 먹어도 스토리를 알고 먹을 때의 경험은 전혀 다르다고 생각해요! 푸드슬로우는 여러분들의 식사를 한끼라도 더 맛있고 기억에 남는 시간으로 만들고 싶어요. (옆사람에게 한 마디 더 할 수 있는 소소한 지식은 덤!) 앞으로도 푸드슬로우 즐겁게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 흔히들 사용하는 캘린더 앱 외에 시간 관리에 대해서는 따로 하지않았습니다 오늘 레터를 읽다보니 노션으로 정리하는것이 굉장히 편리할 것 같더라구요 그래서 레터를 보자마자 바로 노션으로 시간부 까진 아니지만 상세하게 해야할 일들을 정리해놓았습니다. 유익한 소식 감사드립니다.
📥 노션으로 관리하고 있어요.
📥 저는 '투두메이트'라는 어플을 사용하고 있어요. 색깔로 카테고리화해서 해야할 일들을 구분할 수 있고, 매일매일 색색깔로 채워지는 걸 한 달이 끝날 때쯤 보면 그렇게 뿌듯하더라고요! 친구들과 같이 하면 서로 스티커를 붙이면서 다정하게 응원할 수 있다는 것도 한몫합니다☺